가온누리 광저우 일상/가온누리 일상

가온누리 6월 중국 광저우에의 일주일...

칼리바바 2016. 7. 8. 19:14

날이 더워서 그럴까요...아님 체력이 점점 떨어지는 걸까요...-.-;;;;


가온누리가 점점 게을러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6월 출장 포스팅을 7월도 열흘 가량이나 넘기고 하네요.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야 하는데...이제 슬슬 느려집니다...ㅋㅋㅋ


지난 6월 가온누리의 중국 출장길은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첨으로 동생들과 함께 하는 출장길...


얘들아~~가서 신나게 구경하고 신나게 먹고 신나게 마시고....그러자꾸나~~~ㅋㅋㅋ


언제나 같은 시간 같은 비행기를 타는 가온누리...이시간에는 아시아나 탑승구 앞이 늘 한산~합니다.



인천공항에서 간단히 아침을 때우는곳도 늘 정해져있지요...ㅋㅋㅋ

뱅기타고 기내식 나오기 전까지 버티는데는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엇!!!  최홍만이닷!!!

사진한잔 같이 찍으려니 옆에 스텝으로 보이는 한 사람이 하는 말...

"비공식적으로 나가는 것이어서 사진 촬영을 하기 좀 그렇다...죄송하다..."

그런데 저 덩치가 어딜 몰래 나간다는 말인지...ㅋㅋㅋ  그냥 멀리서 누가봐도 최홍만이구만...ㅋㅋㅋ



광저우 도착!!!

늘 그렇듯이 칭구가 차대기시켜 마중을 나와주었습니다.

이번에는 나 혼자간게 아니라서 택시타기가 좀 애매하니깐...차 한대 불렀습죠...^^

집에서 바이윈 공항 왕복 하루에 200원...광저우 집에서 공항까지 택시로 한 65~70원 정도 나오니깐 나쁘지 않은 금액입니다.



한달만에 광저우 집에 도착!!!  그냥 내 가방만 후다닥 던져 놓고...얼렁 일보러 나가봐야죠...^^;;;



광저우에 도착을 하면 짐을 풀자마자 늘 꼭 먹어줘야 하는 점심이 있습니다.

집 앞에 있는 신기한 국수집...국수 이름은...도저히 읽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 차 운전을 하는 동생도 현지인임에도 주인아짐마 한테 물어봅니다.

저 국수 이름 어떻게 읽냐고...ㅋㅋㅋ

이름 하야 "피앵 피앵 미엔"  우리 말로 하자면 "팡팡면" 정도로 해석을 해 발음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유는 다음 사진에서 설명을...ㅋㅋㅋ



각종 양념을 한 돼지고기 볶음에 넓적하게 펴진 면같지도 않은 면을 비벼먹다 싶이 해서 먹는 그런 국수?인데요...^^

그 맛이...이건 정말 저 주방장 아저씨 한국에 데려가서 가게 하나 차리게 해도 먹히겠다 싶을 정도의 맛입니다.

정말 맛있어요.

가온누리가 워낙에 초딩입맛이라서...좀 이상한거 안먹거든요...근데 이게 제 입맛에 맞는다니깐요...ㅋㅋㅋ

역시나 중국 답게 양은 엄~청 많습니다.

중국가서 이걸 안남기고 다 먹어 본적이 한번도 없어요...ㅋㅋㅋ



이렇게 면이 넓게 펴져있습니다.  걍 입주위에 다 묻힐 각오를 하고 한손에 휴지 들고 와구와구 먹어야 해요...ㅋㅋㅋ

이름이 왜 "피앙피앙미엔" 인지 조금 이해가 가지요...???ㅋㅋㅋ

주인에게 물어보니 저 면을 수타로 치며 넓게 펼때 나는 "팡팡" 소리를 뜻하는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팡팡면인데...그럼 메뉴에 있는 정체 모를 저 한문 글씨는 뭔가요...-.-;;;???  걍 주인장이 만든거겠죠.

팡 이라는 한 글자에 있는 한자 없는 한자 다 들어있지요...ㅋㅋㅋ

전에 듣기로는 중국 어느지역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방식의 면요리라고 하는데 어디라고 하는지 까먹었습니다...^^;;

뭐 나한테 중요한거 아니니깐...ㅋ

여튼 동생들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동생들은 웬징루 쪽에 있는 호텔을 잡아 주었지요.

아무래도 각자 자는게 편할거 같아서...^^;;;;  아무래도...ㅋㅋㅋ



수빠호텔!!  이걸 "슈퍼 빠" 라고 읽었더니 그냥 수빠라고 하네요.

호텔은 매우 깨끄사고 저렴합니다.

원베드 룸 일박에 54,000원 정도를 계산한것 같네요...^^



자~~이제 일좀 보러 다녀 볼까요~~^^



저야 자주 보는 것들이지만 첨 보는 동생들에게는 눈이 휘둥그레 해지죠...@.@




그새 출출해졌어요.

위에 잠시 언급했죠..??  가온누리 이상한거 못먹는 초딩입맛...ㅋㅋㅋ

맨날 이런거만 먹습니다..ㅋㅋㅋ



초딩입맛에 한국 라면 먹어줘야죠...ㅋㅋㅋ

근데 너무 비싸...-.-;;;  라면 한그릇 6천원...-.-;;;;



낮에 볼일 다 보고 오후가 되면 지인들이 모이는 연습장으로 갑니다.



아놔~~~~방심했어요...-.-;;;;;;

광저우 개천가에 서식을 하는 지저분한 모기한테 골프장 가자마다 바로 한방 헌납을 했습니다....ㅠ.ㅜ

저녁때 되니깐 거의 500원짜리 동전만하게 뻘~겋게 부어오르면서 건들면 아프기까지 해요...-.-;;;;

독한녀석들...



거래처 미팅이 있어 혼자 웬징루에 나가 콜라 한잔 마시며 기다립니다.

밖은 어디 열대지방 놀러온거 같은 풍경이죠.

광저우가 지난 아시안게임을 치르면서 정말 많이 깨끗해진건 사실 입니다.



중국 아니랄까봐 무진장 시끄러운 KFC!!!

중국 말고 "컨더지"라고 합니다...ㅋㅋㅋ

KFC = 컨더지...잼있죠...???  내 생각에는 켄터키를 컨더지...라고 발음을 하는게 아닌지...싶은데요.

근냥 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ㅋㅋㅋ



웬징루에 이는 하나로 마트...

엄청 비쌉니다....-.-;;;;;;  함부로 가지 마세요...ㅋㅋㅋ



자 날저물었으니 이제 달려 볼까요...?ㅋㅋㅋ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하아~~나가기 싫다...-.-;;;;  비오는거 아니에요...날씨가 습해서 주방 유리에 습기 찬겁니다...--;;;



어김없이 길은 뭐 무진장 막혀주시고...ㅋㅋㅋ

이제 이런건 신경도 안쓰지요...ㅋㅋㅋ



나가자 마자 맥도널드 햄버거 하나로 해장을 해봅니다.

초딩입맛 가온누리...ㅋㅋㅋ

근데 버거에 양상치가 아니고 양배추사라다가 들어있어서요...딱 그맛이 납니다.

군대리아...ㅋㅋㅋ



다니고~~



다니고~~



또 다니고~~



또 다니고...ㅋㅋㅋ



직업이 쇼핑인 가온누리...ㅋㅋㅋ



아이고~~얘 또 신났네...ㅋㅋㅋ



오오~~여기 괜츈합니다.





한나절 돌아댕기면 더워서 진 다 빠지죠...--;;;;

저녁 먹을 입맛도 없어서 근냥 시원한걸로...

이틀전부터 칭구녀석이 빙수 노래를 불러서 결국 설빙에 왔습니다...ㅋㅋㅋ

가격은 한국이랑 크게 다르지 않아요~~

중국 하면 뭐 다싸고 그렇게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오늘은 고기를 좀 먹어볼까요...???

가온누리는 이상한 음식집 안가죠...ㅋㅋ

한국에서도 한번도 가보질 않은 강호동678을 중국에서 가봅니다.

가겨대비 나쁘지 않습니다.  역시나 무진장 시끄럽다는...ㅋㅋㅋ




어떤날은 이렇게 중국집도 가지요..ㅋㅋㅋ

그런데 한국식 중국집...ㅋㅋㅋ

한판부터가 한국식중화요리...동보성...아주 낮익죠...?ㅋㅋㅋ



메뉴또한 아주 친근합니다....ㅋㅋㅋ






어우~~이건 자랑해야되....^^

한잔 하는데 일행중 한 중국사람이 내 팔에 있는 빨간 점을 보더니 뭐냐고 묻습니다.

어릴적부터 있던 빨간 점이라고 했더니 매우 신기해 하면서 볼펜으로 내 점의 테두리를 따라 그리면서...이렇게 보여줍니다.

고대 중국에서 부터 큰돈과 행복을 뜻하는 문양이라고 하네요...내 점 모양이...^^;;

와우 신나라...나 중국에서 돈 많이 벌 팔자인가 봅니다...ㅋㅋㅋ

그러게 잘 보이란 말야~~ㅋㅋㅋ



전투적인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지금까지 혼자 다니는 일정에 비해 두배 세배는 더 힘들었던것 같네요.

첨이자 마지막이 될거 같은 단체출장 이었습니다...^^;;;;;



어직 뱅기 타려면 또 시간이 넘 많이 남았지...

그래 또 먹자...ㅋㅋㅋ



우와~~피자 먹음직 스럽다~~그쵸~~??ㅋ



근데 에게~~~~크기가 이게 뭐야...ㅋㅋㅋ  누구코에 붙여~~^^;;;;ㅋㅋㅋ



자 이제 진짜 집에 가자~~~~~~~~


이상 가온누리의 6월 중국 광저우 일상 이었습니다~~~^^

담엔 어떤 일상이야기가 올라갈까요~~기대 해도 좋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