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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양사장 코비드-19 백신(시노팜) 접종 후기!!

칼리바바 2021. 5. 21. 11:15

약 한달 전 부터 중국은 거주 외국인도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친구들과 니가 먼저 맞아라 하며 서로 눈치보다가 주변 사람들 하나 둘 맞기 시작을 하니 이제 많이들 접종을 하는 분위기 입니다.  그럼에도 아직 주변 한국 교민들의 반응을 보면 "그걸 구지 왜 맞을까..??  한국 갔을때 백신 접종자로 인정해주는 것도 아니고...2주 격리를 면제 해주는 것도 아닌 아~무런 혜택도 없는 백신을 구지 맞을 이유가 있냐...?" 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양사장은..."백신을 꼭 어떤 혜택이 있어야만 맞는건가??  그냥 내 건강 위해서 맞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접종을 했습니다...^^

 

위챗 프로그램을 통해서 예약을 하고 가까운 접종센터로 가서 맞기만 하면 되는데...

예약을 하고 가보니 실질적으로는 예약도 필요 없더군요...-.-;;;;

그냥 가서 똑같이 접수하고 주사 맞으면 끝...ㅋㅋㅋ

중국인은 접수창구에서 신분증만 제출하면 바로 공짜로 접종!!

외국인은 수납 창구에 여권을 제출하고 100위안(18,000원)을 납부하고 접종!!

아주 간단했습니다.

 

우리 지역의 접종센터는 내가 사는 백운구에 있는 "남방병원 백운분원"
수잡창구에서 100위안을 납부(현금 / 신용카드 / 웨이신 / 즈뿌바오 모두 가능합니다.)
나는 웨이신으로 결제!!
수납을 하고 접수하는 곳으로...(바로 뒤돌면 있어요...^^)
양사장은 백신의 종류가 무엇인지, 부작용 등등 충분히 알고 있으며 접종과 관련되는 위험은 모두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는 서약에 서명을 합니다.
안내원들이 친절하게 잘 해주고 질서있게 접수도 잘 이루어 집니다.
접종하는데 붐비거나 샌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이미 다들 맞았나...??ㅋㅋㅋ
접종실 입장...두근두근...^^ㅋㅋㅋ
접종을 완료하고는 30분동안 병원안에 마련된 휴식공간의 의자에 앉아서 약 30분동안 대기하고 나가라고 합니다.
30분 대기하고 나면 도장 쾅!!  이렇게 1차 접종 완료...^^  2차는 한달 뒤 6월 20일 이네요...^^

 

하루 지난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주사를 맞은 왼쪽 어깨가 큰육주사를 맞은것 처럼 조금 뻐근~합니다.  그 외에 다른 이상 증상은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이네요...^^  어떤 사람들은 몸살기운이 하루이틀 좀 있다고 하기도 하던데...술을 안마셔서 그런지 난 평소보다 컨디션이 더 좋은것 같네요...^^ㅋㅋㅋ

 

이상 양사장 중국 광저우에서의 "시노팜" 백신접종 후기 입니다~~